대구은행은 지난 23일 대구시 및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달서구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지원센터에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은 업체당 2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구광역시는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한다.
보증지원은 대출시 적용받는 금리에서 1.3~2.4%포인트(추가지원율 포함 시)를 1년 동안 보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보증료율을 0.9%로 고정해 대출자는 0.3~0.6%포인트 가량 우대감면 받을 수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