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남은행장에 구삼조·허철운·황윤철 3명 압축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23 19:41 수정일 2018-02-23 19:41 발행일 2018-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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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허철운 전 경남은행 수석부행장,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 (사진제공=BNK금융)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가 구삼조 경남은행 부행장, 황윤철 BNK금융 부사장과 허철운 경남은행 전 수석부행장 등 3명으로 추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경남은행 본점에서 은행장직에 공모한 전·현직 임원 9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하고 구 부행장, 황 부사장, 허 전 수석부행장을 예비후보자로 선정했다.

구 부행장은 1981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여신지원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황 부사장은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직을 수행한 뒤 지난해 BNK금융지주로 옮겨 현재는 지주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허 전 수석부행장은 경남은행에서 개인영업추진부장과 인사부장, 서울본부장, 부행장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4년 손교덕 은행장 선임 당시 최종 후보군까지 오른 바 있다.

후보자 3명은 오는 27일 심층면접을 거쳐 1명의 최종 후보자로 압축될 전망이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된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