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상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23 14:02 수정일 2018-02-23 14:02 발행일 2018-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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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사진=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0.10%포인트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금공은 이번 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이전보다 0.10%포인트 오른 연 3.40%(만기10년)~3.65%(30년)를 적용한다. 전자약정을 이용한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30%(10년)~3.55%(30년)의 금리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월말까지 대출을 신청을 마무리 했을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바뀌기 때문에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는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