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22일 ‘휴(休)서울이동노동자 장교쉼터’를 방문해 퀵서비스 기사를 상대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바쁜 퀵서비스 영업으로 상담이 어려운 퀵서비스 기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담에 나선 기사 대부분은 다중채무로 경제 부담을 안고 있거나 대출을 연체한 금융채무불이행자다.
진흥원은 이들에게 서민금융상품 및 채무조정제도 등 서민금융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 및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또 1:1 종합상담으로 신용도 및 소득수준에 맞는 대출상품과 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은 “앞으로 자활 의지를 갖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찾아가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