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21일 절단 장애 청년들에게 의족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블복지재단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KB국민카드 임직원의 건강 프로그램 목표 달성으로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건강 프로그램 참가 임직원이 하루 평균 3000걸음 넘게 걸을 경우 절단 장애 청년에게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41일 동안 1인 당 일 평균 5453보를 걸어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절단 장애 청년 5명에게 맞춤형 의족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의족을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던 절단 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걸음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