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AI 상담원 ‘콜봇’ 개발 착수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21 09:32 수정일 2018-02-21 09:32 발행일 2018-0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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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는 21일 카이스트 지식공학·집단지성 연구소 및 데일리인텔리전스와 음성상담 인공지능(AI) ‘콜봇’관련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뱅크는 고객상담 자동화 기술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연어 처리와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단순문답형 챗봇 엔진을 상황인지형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상담에 적용 중인 챗봇 기술을 높일 계획이다.

챗봇의 상황인지 능력을 기반으로 실시간 음성상담을 제공하는 ‘콜봇’도 도입할 예정이다. 상담원은 콜봇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직접상담을 지원한다.

케이뱅크는 이러한 방식으로 동일시간 내 응대할 수 있는 고객 수를 대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핀테크와의 접목을 통해 기술이 고객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