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 대출 상환유예 결정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20 14:10 수정일 2018-02-20 14:10 발행일 2018-0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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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본사 (사진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은 20일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의 대출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협력업체의 경영악화 및 자금 경색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과 대출 거래 중인 업체는 대출 원금 또는 현재 분할 상환중인 대출이 1년간 유예된다. 대상 업체는 영업점에서 유예 신청을 하면 된다.

임용택 전북은행 은행장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환을 유예했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