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4월까지 전 영업점 종이문서 없애기로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20 14:10 수정일 2018-02-20 14:10 발행일 2018-0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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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광주은행을 찾은 고객이 새로 도입된 디지털창구시스템으로 전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4월 2일까지 전 영업점에 모든 종이 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PPR시스템은 전자펜과 전자서식 등을 도입해 종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디지털창구 시스템이다. 비대면 영업에도 핵심이 되는 디지털 기술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모바일로 각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고 서명도 한번에 처리 가능하다. 은행직원도 종이문서를 출력할 필요가 없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광주은행은 PPR시스템을 20일 16개 지점을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지방은행 전 영업점 창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디지털화 완성의 해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 고객민에 편의성을 제공함은 물론 고객응대시간을 확보해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