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기업은행, 1000억 규모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2-13 15:06 수정일 2018-02-13 15:06 발행일 2018-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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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13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1000억 규모의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술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기업은행은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이다. 기업 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기보는 첫해 기업은행이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을 활용해 보증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고정보증료율을 0.7%로 적용된다.

기업은행은 협약보증 관련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또 보증서 대출에 금리를 우대한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금융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돕고 소득주도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