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시세 30%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8-02-11 19:16 수정일 2018-02-11 19:16 발행일 2018-0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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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올해 1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소득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올해 1차 물량은 전국에서 총 430호다. 서울 129호 등 수도권에 274호,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에 156호가 공급된다.

LH는 1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3월 23일 발표된다. 다음 달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간의 입주 지정 기간 안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입주 대상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다.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와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청년에게 주어진다.2순위 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원), 3순위 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 청년에게 주어진다.

이계풍 기자 kp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