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ㆍ농촌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 만들기 로컬푸드를 통한 도농교류 촉진과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농촌자원 소득화와 도시 근교농업 육성 등 4대 역점시책 추진
세종시는 8일 183회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농업정책보좌관 소관부서의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와 ‘2018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 했다.
농업정책보좌관은 그동안 신도시 개발에 따라 농업과 농촌의 역할이 축소돼 왔지만, 한편으로 도시지역 소비자가 늘어 농업 활성화의 기회도 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어 2017년도 업무 추진 성과로는, 고품질 쌀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한 것과,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해 도농교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과 신뢰도를 제고한 점을 꼽았다.
2018년 주요업무 계획으로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활용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형 농촌을 조성하고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는 안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로컬푸드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소통하는 경쟁력 갖춘 농촌 조성, △청정축산과 가축질병 예방 총력, △로컬푸드 가공지원센터 활성화·도시 근교농업 집중 육성 등 4개 핵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종시가 도농복합도시로서 전국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가장 잘사는 곳이 되도록,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 확대, 적극적인 현장과제 발굴과 개선을 통해 농업정책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