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08년도 기획조정실 · 소방본부 주요사업 설명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2-01 14:48 수정일 2018-02-01 14:48 발행일 2018-0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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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행정수도 완성 위해 지속적 노력 전개
소방본부…초동대응 등 현장대응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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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기획조정실장이 2008년도 새해 주요업무를 브리핑하고 있다.= 강철수 기자

세종시는 1일 시정 정례브리핑을 갖고 기획조정실과 소방본부의 2008년 업무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은 지난해 성과로, 시정역량을 집중해 제19대 대선후보자 대상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건의하는 한편, 행정수도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국민적 공감대를 높인 것을 들었다. 또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새해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위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충청권행정협의회 등 광역협의체를 통해 행정수도에 대한 공감대를 계속적으로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분원 설치와 행안부·과기부의 조속한 이전 등 행정수도 위상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아울러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대표성 있고 공신력을 갖춘 국제협의기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창립총회를 추진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무료 WI-FI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마을방송 사각지역에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을 확대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새해 기획조정실은 시정 총괄부서로서 책임감을 갖고 세종시민과 함께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과 시정 주요현안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2008년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세종’ 구현을 위해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전략목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구체적으로 화재 현장 5분내 도착률 향상(57.3→62%)을 통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고, 소방인력 확충, 3교대 100% 실시, 소방차·안전장비 보강 등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소방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