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강원지역 전기차 충전시설 긴급점검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8-01-28 15:04 수정일 2018-01-28 16:08 발행일 2018-0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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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지역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긴급점검은 평창 대회 영향권 내에 있는 급속충전시설을 미리 점검해 올림픽 기간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이달 안에 경부와 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와 강원권역에 설치된 공공 급속충전시설 52곳(78기)의 현장 점검을 끝낼 계획이다. 현장 점검을 통해 고장 나거나 파손이 확인된 충전기는 즉시 보수한다. 강원지역의 급속충전시설 현황은 전기차 통합포털(

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충전기의 고장과 오류 등에 대비해 긴급 출동 서비스도 실시한다. 올림픽 기간 내 긴급 출동 서비스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헬프데스크(1661-940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