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5일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3기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행복한 겨울보내기 문화수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광주은행이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수강생들은 화순 들국화마을에서 한방두부를 만들고 전통놀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후 인근 백아산으로 이동해 눈썰매 체험을 했다.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여성인 응우옌티로안 수강생은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다”며 “문화교실에 참여해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