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8년도 행정복지국·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1-25 14:07 수정일 2018-01-25 14:07 발행일 2018-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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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센터’ 전 지역 확대
2월 3일 신도시 내부순환 BRT 개통
행정복지국 강성기 국장
행정복지국 강성기 국장.

세종시는 25일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행정복지국과 건설교통국의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행정복지국은 지난해 주요성과로 신도시 지역 공동주택 입주에 맞추어 고운·보람·새롬동 등 3개의 행정동을 개청해 행정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한 것과, 조치원읍 여권업무 개시, 민원콜센터 및 척척세종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최근 세종시는 출산율, 아동인구 비율, 젊은 여성 증가율 등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급속한 도시 성장과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행정·복지·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행정수요에 발맞춰 적기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여성플라자 설립 등 아동·여성친화도시 실현 본격화,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이동민원실 운영, 행정동(洞) 개청, △아름청소년수련관 착공, 치매안심병원 설립 연구용역 추진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건설교통국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급격한 도시성장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과 도로망 확충 요구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로시설물 점검, 불법 주정차 및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복청으로부터 신도시 옥외광고물 사무 등을 이관 받고, 내년 초에 이관될 건축·주택사무 인수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건설교통국에서는‘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중심 도시건설’을 목표로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했다는 설명이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