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균형발전 상징도시로 거듭 난다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1-11 13:12 수정일 2018-01-11 13:12 발행일 2018-0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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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일 균형발전 행사… 세종시 위상 강화
지역발전위와 공동 개최… 선포식, 포럼, 기획전시 등 진행
청춘조치원·읍면 복컴·도농공동체 사업 박차… 지역균형발전 강화
시립도서관, 장욱진기념관 등 추진… 문화 인프라 확충
균형발전국 김성수 국장
브리핑 진행하고 있는 균형발전국 김성수 국장.

세종시는 11일 제179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균형발전국의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신도시 건설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도농공동체 사업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문화·체육기반 조성 등에 역량을 집중해 나름대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 2018년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와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정부·자치단체·국민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적인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의 지역별 현안 발굴 등으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해 주요 업무계획은 첫째, 균형발전과 도시성장 촉진이며 이의 세부적 목표는 균형발전 선도도시 위상 강화, 유관부처·시민 협치 통한 도시발전, 도농 균형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두 번째는 주민과 함께 조치원을 젊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 원도심 활성화 기반 구축, 주민이 행복한 문화·복지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생활문화예술 기반 확충 및 활성화, 지역거점 도서관 확충 및 서비스 강화, 전통문화유산 보존·활용,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활동 지원, 관광산업 저변 확대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네 번째는 활력있는 마을공동체 육성과 농촌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도농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8년에는 우수한 시민역량을 결집해,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