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세종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마침표 찍어야”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1-04 18:19 수정일 2018-01-04 18:19 발행일 2018-0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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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서 ‘세종시=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필요 강조
“개헌특위 자문위 개정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대목 확인되지 않아” 우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세종시는 이제 반쪽자리 도시에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명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난 2일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회에서 나온 개정안 초안에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대목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 절반 이상이 행정수도의 헌법적 근거마련에 찬성을 나타냈다고 말하며,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 개헌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세종시 행정수도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