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세계가 찾고 고객이 만족하는 병원 만들겠다"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12-29 19:13 수정일 2017-12-31 15:44 발행일 2017-1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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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인물사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 김용 식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2018년 목표로 ‘세계가 찾는 병원’, ‘고객 만족 병원’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불안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외래 환자, 수술 건수 등의 지표에서 최고 실적을 갱신했고, 특히 BMT 분야는 골수이식 7000례라는 전례 없는 업적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 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전력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방안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먼저 “‘세계가 찾는 병원’을 목표로 혈액암 분야를 확고한 세계 1위로 끌어올리고, 경쟁력을 갖춘 암분야에 집중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병원 서비스를 제안했다. 그는 “환우들이 보다 빠르게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잘 하고 있는 자선진료와 호스피스를 필두로 가정주치의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소중한 우리’라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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