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의약품광고심의 작년보다 약 20% 급증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12-28 19:38 수정일 2017-12-28 19:38 발행일 2017-1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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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의약품 광고 증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재훈)가 28일 집계한 2017 의약품 광고심의 현황에 따르면 인쇄매체가 1514건(39.21%)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1330건, 34.44%), 방송매체 (680건, 17.61%) 순으로 조사됐다. 의약품광고심의건수는 작년(3343건) 보다 518건 증가한 386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재심률(수정재심 + 부적합)은 약 8.72%로 집계돼 전년대비 약 2.47%p 가량 늘었다. 증감률은 SNS, 인터넷 등이 포함된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광고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온라인매체는 작년 1121건에서 1330건으로, 약 18.64% 늘었다. 인쇄매체는 1427건에서 1514건으로 약 6.09% 증가했다. 반면 방송매체는 795건에서 680건으로 약 14.4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온&오프라인 및 SNS를 통한 의약품광고 증가 추세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광고심의팀을 신설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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