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국가하천유지관리 평가서 최우수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27 16:17 수정일 2017-12-27 16:17 발행일 2017-12-27 99면
인쇄아이콘
수목·편의시설물 관리 등 높은 평가 받아
1등 시상·재정인센티브 3억원 확보
부여군 억새밭 사진
부여군 친수공간 억새밭 전경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조사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지자체 내 총 18개 시·군 중 1등을 차지해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조사는 국가하천 유지관리 및 사업추진 성과, 예산 집행실적을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직접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시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여군 내 하천현황으로는 총 연장 43.99km, 자전거도로 42.9km, 산책로 117.7km, 친수지구로는 군수, 정동, 자왕지구 등 16개소가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하천제방 예초 및 수목관리, 친수공간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금강변 편의시설물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16년도부터 추진해 온 물억새 생태공원 경관보완사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면서 1등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금강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