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현 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 개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27 11:05 수정일 2017-12-27 11:05 발행일 2017-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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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타당성 검토…전략적 추진체계 마련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방지대책 등 논의
서천군 현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 개최
서천군 현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 개최

충남 서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사 이전에 따른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청사 활용 추진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천군 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방지대책 수립 용역 시행 이후 도시의 내부적 기능 재배치, 외부적 변화 요인 등을 고려한 새로운 공간기능 창출을 위한 전문가정책토론회 등 후속조치에 따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청사 활용의 기본방향 정립 및 중장기적 추진계획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충남연구원 한상욱 연구원의 추진방향 설명 후 군수가 주재 하는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사 구역의 도입가능 기능의 객관성·타당성을 검토해 활용방안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실현가능성이 전제된 기능의 설정은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설 활용방향 설정과 객관성 담보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군 청사 활용 및 추진방안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전문가 정책간담회, 읍성과 관련된 내부 시설물 및 잔존여부 확인을 위한 주차장 부지 시굴조사, 2차례에 걸친 주민,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하여 도입기능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진단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본 방향을 기본 틀로 삼아 전략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기능 및 시설도입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해 청사 이전에 따른 새로운 지역 발전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