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특집] 동아제약, 연말연시 잦은 모임… "모닝케어로 숙취 풀자"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12-27 16:55 수정일 2017-12-27 16:55 발행일 2017-12-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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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케어
동아제약 모닝케어 (사진제공=동아제약)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숙취는 두통, 얼굴 화끈거림, 발열, 어지러움 등 술을 마시고 느끼는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다. 이러한 숙취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충분한 물 또는 음식과 함께 먹거나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대표적인 숙취해소음료다. 지난 2005년 출시된 모닝케어는 숙취 해소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지난 10년간 1000억 원 넘게 팔리면서 숙취해소음료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장수비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한 변신을 꼽는다.

모닝케어는 소비자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만족을 높여가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011년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를 발매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은 알코올 대사 및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활성화 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온라인 쇼핑족을 겨냥한 인터넷 판매 전용 제품인 ‘모닝케어 엑스’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모닝케어 플러스’와 여성들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를 출시했다. 2015년에는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모닝케어 강황’을 내놓았다.

모닝케어 강황은 기존 제품에 들어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증량하고 마름 추출물까지 새롭게 첨가해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는 사람 많고 술도 많은 술자리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 강황S’를 출시했다. 모닝케어 강황S는 470ml로 기존 ‘모닝케어 강황(100ml)’의 용량을 약 5배로 늘린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숙취해소음료 브랜드 모닝케어가 삼삼오오 술자리 모임, 회식 다음 날 찾아오는 숙취를 해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