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7년 지방세 체납징수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26 15:18 수정일 2017-12-26 15:18 발행일 2017-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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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납세지원콜센터 운영 등 높은 점수 받아
2017 지방세 체납징수분야 최우수기관 수상 기념사진
2017 지방세 체납징수분야 최우수기관 수상 기념사진

충남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지방세 체납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의 지방세징수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11월말 기준으로 시·군별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5개 평가항목 중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 이월체납액 감소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성적을 얻어 압도적인 실적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세무과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700여대의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 미상속토지의 대위 등기 및 공매 추진, 매월 징수콜 Day 운영, 납세지원콜센터 운영 등 지방세 징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지난 11월 말 현재 공주시 지방세 징수액은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징수액 1039억원보다 162억원(1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적들로 지방세입확충을 위한 노력부문의 2018년 지방교부세 추가 교부액이 약 15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전국 최상위권의 실적이라는 시의 설명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과 관련, 서난원 세무과장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등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지방세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