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에 보건환경연구원 건립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7-12-25 16:28 수정일 2017-12-25 16:28 발행일 2017-12-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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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공식 갖고 본격 공사 돌입…2019년 4월 완공 예정
총사업비 168억원…연면적 343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8일 오후 조치원서북부 봉산·서창 개발지구 공공용지에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설계를 시작해 지난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발주를 위한 제반 행정 사전절차를 거쳐 부지정리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주요 시설로는 보건 분야의 감염병 진단과 식품분석을 비롯, △환경분야의 대기 및 수질분석 △동물위생분야의 동물위생관리 및 전염병 예방 진단을 위한 연구·실험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각 층별로는 지상 2층(동물위생분야)에 동물위생시험소 유전자실, 중금속분석실, 지상 3층(보건분야)에 중앙실험실, 세균실험실, 지상 4층(환경분야)에 무기물분석실과 대기실험실을 각각 설치하고, BL3실험실은 별동으로 건축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총사업비는 168억원으로 이 중 90억원을 건축비로 투입해 연면적 343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