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119출동상황 ‘내비’로 확인 한다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12-20 08:33 수정일 2017-12-20 08:33 발행일 2017-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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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국토교통부와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119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 터널 비상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알려주게 된다. 서비스 안내를 받은 차량 운전자는 전방 2∼3㎞ 앞에서 어떤 사고가 발생해 길이 막히는지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연내 경기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고속도로 119 출동 건수는 2014년 1만781건에서 2016년 1만7837건으로 60% 증가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