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모발이식 흉터 걱정 없이 모근 생착률 높여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2-08 16:37 수정일 2017-12-08 16:37 발행일 2017-12-09 99면
인쇄아이콘
뷰티라인의원

겨울이 오면 겨울철의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에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유발시킨다. 이로 인해 두피가 붉어지고 비듬이 생기며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두피상태가 악화되어 탈모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져 원형탈모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평소에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자들에게 발생하며 최근에는 매우 빠르게 유병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과거에는 탈모가 중년 남성에게만 국한된 것이었지만 이제는 젊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진행되며 흔하게 주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나오며, 과거에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탈모가 10~20대 젊은 층과 여성 환자에서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탈모가 진행되면 헤어스타일은 물론 옷차림도 원하는 대로 할 수 없고 첫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숨기고 싶고, 부끄러워하는 등의 콤플렉스로 이어지기 쉬워 많은 탈모 환자들은 모자나 가발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머리에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고 땀과 노폐물의 배출이 용이하지 않게 되면서 두피의 컨디션이 악화되고 이로 인해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과거에는 탈모해결책으로 각종 민간요법이나 약물치료에 의존했지만 민간요법은 대부분 증명되지 않은 방법들이며, 약물치료는 탈모의 진행과 확산을 막거나 늦춰주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보다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이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방법이 수술적 요법인 모발이식이다.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로 옮겨 심어주는 방법이다.
공여부 채취 방식에 따라서 절개식 모발이식과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식 모발이식은 한번에 대량의 모량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두피를 절개한 후 봉합하기 때문에 흉터가 발생하며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비절개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단위를 채취하여 이식하기 때문에, 절개 후 봉합에 따른 통증이나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통증이 거의 없으므로 수술 다음날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 및 흉터에 부담을 느끼는 대다수가 찾고 있는 시술방법이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광주탈모클리닉 뷰티라인의원은 모발이식에 효율적인 0.8mm에서 1.2mm의 핀치펀치를 이용하여 모낭 손상을 감소하여 추출하는 이지모 그래프트(EASYMO GRAFT)와 모발의 생존율을 높일수 있는 DNA주사를 함께 병행하여 효과적인 모발이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모 그래프트(EASYMO GRAFT)는 모발추출 및 이식을 외과적 수술이 아닌 시술로 치료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지모는 2개의 추출장치와 2개의 이식장치를 이용해 신속한 시술이 가능하며, 냉각모듈장치 탑재로 모근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생착률을 높여 효과적인 모발이식에 도움을 준다. 
뷰티라인의원 한동준원장은 “저렴한 모발이식비용 보다 실력이 풍부한 의료진과 기술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절개와 비절개수술을 같이하는 병원의 경우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으며, 한 번에 대량의 모 이식을 원한다면 절개와 비절개를 한 번에 시행도 가능하다. 그리고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두피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그에 맞는 두피관리를 해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