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강남 차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2-08 00:00 수정일 2017-12-08 00:00 발행일 2017-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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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금)오전00시예약 최상산부인과 브릿지경제 (1)

CHA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과 최상산부인과의원이 지난 5일 양원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의료계와 상호 협력을 통한 병원 간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자세한 협력 내용으로는 △병원 간 환자후송 및 회송체계 구축 △의료정보 교환 △직원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수교육 협조 △병·의원 시설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기로 했다.

하이푸레이디 시술 1,200례를 보유한 최상산부인과의원 최동석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강남차병원과의 협약으로 더욱 긴말한 협조관계를 유지, 의료기술 발전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산부인과에 협약한 강남차병원 산부인과는 여성의학(난임) 치료에 특화되어 국내 난임학계를 선도하는 여성의학연구소(난임센터)를 보유, 여성의 가임력을 높이는 난임치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세부전공으로 난임을 연구한 최동석 원장이 자궁난소보존을 위해 비수술치료를 적용하여 여성의 가임력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진료방침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최상산부인과에서는 자궁난소 보존치료를 위해 자궁특화 하이푸시술 ‘하이푸레이디’와 경화술을 자궁난소질환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하이푸레이디는 자궁특화 장비로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 및 선근증을 선택괴사 시키는 치료이며 현재까지 1,200례 이상의 시술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경화술은 난소낭종을 수면 마취 하에 흡인 한 이후 낭종 내부의 이상세포를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치료이다. 기존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낭종 수술에 비하여 난소기능과 난자보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치료율 및 재발율은 수술 못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기에 가임기 여성에게 효용이 높다. 최상산부인과는 약 700례 이상의 경화술 시술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독보적인 시술사례로 꼽힌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상산부인과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산부인과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수상을 하며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다수의 시술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원장은 최근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가 편찬한 산부인과의사 및 전공의들의 교과서 ‘부인과학 초음파 교과서’에 ‘중재적 영역의 시술(하이푸, 경화술)’ 파트를 집필 했으며 부인과 종양질환의 치료기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