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환자에게 가장 혹독한 12월 “생활환경 이렇게 극복하자”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2-01 16:39 수정일 2017-12-01 16:39 발행일 2017-1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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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선.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매년 건선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건선은 환자의 생활환경에 따라 증상이 크게 변하는데, 스타크래프트의 유명 해설위원이었던 엄00 씨도 방송에서 건선 때문에 깨끗한 시골로 이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건선치료에 있어 왜 생활환경이 중요한지, 어떻게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건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건선 지루성 아토피 등 만성 피부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하늘마음한의원 을지로점 곽정원 원장을 만났다.

▼ 건선 치료에 있어 생활환경이 중요한 이유?

건선은 단순히 면역력이나 피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환자의 생활 속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인스턴트 중심의 먹거리, 불규칙하고 부족한 수면 등 전반적인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몸 내외부의 면역체계가 무너져 발병하기 때문이다. 특히 12월은 연말 행사로 인한 음주, 피로, 스트레스 등이 손상된 피부와 약해진 면역력 과항진을 초래해 증상이 악화하거나 나았던 사람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 올바른 생활환경을 지키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땐 어떤 식으로 개선해야 하는가?

일반적인 생활관리는 환자들도 인지하고 있지만 지키기가 힘든 것이 건선 치료가 힘들어지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 부분을 해결하려면 건선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하늘마음한의원은 건강한 먹거리인 ‘메디오가닉’과 피부환자들의 휴양지인 ‘하늘마음힐링팜’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생활환경을 케어하고 있다. 메디오가닉은 유전자 조작 사료를 먹이지 않고 풀을 먹고 자란 건강한 고기로 피부환자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하늘마음힐링팜은 11만 평 규모의 시설로 잣나무 숲의 피톤치드와 깨끗한 자연 속 일광욕과 삼림욕을 통해 도시에서 거주하는 환자들이 충분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건선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건선은 악화와 재발이 되풀이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환경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혼자 해결하려하지 말고 의료기관 내원을 통해 충분히 의료진과 상담 후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