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새 비전 선포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11-30 14:49 수정일 2017-11-30 16:42 발행일 2017-1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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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30일 전북 전주시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스-호르스트 콘클로브스키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사무총장,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가 축하 영상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국민연금제도와 공단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정경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김무용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가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357명은 복지부장관상과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연금공단은 이날 ‘새로운 30년,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미션으로 ‘지속가능한 연금급여와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안정된 생활보장’을 내세우면서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평생 파트너’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연금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금운용체계를 개편해 기금운용의 독립성,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