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포다이스반점 제거, 레이저 드릴법 치료로 개선 가능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1-25 09:00 수정일 2017-11-25 09:00 발행일 2017-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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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에 하얀색 색소침착이 생겼다고 병원을 찾아 오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포다이스반으로 내원한다.

입술 포다이스반(Fordyce's spot)은 입술에 하얀색 내지는 노란색의 작은 구진 모양 또는 융합성의 형태로 나타난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더 잘 생기며, 악성으로 진행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는 미용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립스틱을 활용하여 포다이스반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지만 남성들은 그럴 수가 없어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입술 포다이스반은 레이저를 활용한 드릴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입술 포다이스반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특히, 레이저 드릴법은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으므로,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긴 휴가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