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 통해 조기에 발견해야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1-23 09:43 수정일 2017-11-23 09:43 발행일 2017-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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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1월23일(목)_바로송출_세린산부인과
자궁 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여성의 자궁 입구인 경부의 세포가 변화해 발생하는 암으로성경험이 시작되면서부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연령이 젊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자궁경부암으로 치료를 받는 연령은 대부분 30대 이상이었지만30대 미만 여성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전체 여성 암 중에서 자궁경부암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으나20, 30대 여성의 경부암 치료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명동세린산부인과 김유리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비교적 높지만 발견이늦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수술적 치료는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평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현재 2년 주기로 자궁경부 국가 검진 대상을 기존 만 30세 이상에서 만 20세이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여성들의 성경험 시기가 빨라지고 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추세 등을 반영한 조치다.  
 

한편 명동 세린산부인과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포함한 미혼여성검진, 염증 및 성병검진, 여성종합검진,웨딩검진. 산전검사 등 다양한 여성검진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4명의 여성 의료진이 평일과 토요일 모두 야간진료를 운영하며 여성환자의정신건강과 심리를 살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