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지멘스보청기, 구리 남양주 지역 주민 보청기 겨울맞이 할인행사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1-22 15:06 수정일 2017-11-22 15:06 발행일 2017-1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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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이명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난청환자는 5만9천571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 7만5천937명까지 4년 새 29%나 상승하였으며 특히 3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소음성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경우는 3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이 나쁠 때 안경을 쓰는 것처럼 청력이 좋지 않을 때에는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보청기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젊은 층에서는 ‘보청기는 노년에 사용하는 보조기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노년 층에서는 ‘난청은 늙으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착용을 꺼리는 것이다.
하지만 난청은 단순히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함 정도에서 끝나는 질환이 아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증 난청 환자는 정상인 보다 우울증 진단을 받을 위험도가 1.37배까지 높으며 60세 이상 중증 난청 남성의 경우 1.51배, 여성의 경우 1.2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남성의 경우는 2.8배, 여성은 1.93배이다.
구리난청연구소(독일지멘스보청기 구리센터) 권오복 원장은 “노년에서는 그저 나이 들어가면서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젊은 층에서는 난청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해 청력 손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청각에 이상이 생길 경우 우울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중도 이상으로 인한 난청일 경우 인지 기능을 저하시켜 치매 발생률을 3~5배 증가시킬 수도 있는 만큼 청각 전문가를 찾아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는 2017년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7(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다. 독일지멘스보청기 구리난청연구소 권오복 원장은 청각학대학원 석사 및 전문청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남양주, 구리지역은 물론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청각전문가로 난청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 및 난청 상담,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한 재활 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는 청각장애 보조금과 관련한 행정적인 절차까지 세심하게 돕고 있다.
구리난청연구소는 약 131만 원 안팎의 국가 보조금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겨울 맞이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양평, 구리, 남양주에서 보청기를 구입하는 지역민에게 합리적인 금액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기도청력 검사 및 골도, 어음, 음장 검사 등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최적화 된 형태와 종류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