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군은 평소 코가 작고 낮아 콤플렉스다. 이에 대학 입학을 앞둔K군은 입학 전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K군뿐만 아니라 코성형을 콤플렉스 해결의 대안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 자기관리가 또다른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적극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는 얼굴의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 부위인 만큼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역할을 하며 미세한 변화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도 코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있다.

요즘과 같이 수능이 끝난 후에는 강남 등지에서 수험생 대상 수능성형 이벤트 등의광고가 급증하지만 비용을 우선시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자칫 부작용 발생의 개연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심미안성형외과 현상민 원장은 “코성형은개개인의 코와 구조나 조직의 특성, 피부의 두께가 상이하기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중심으로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현 원장에 따르면 코성형은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거친 후 체계적인 수술계획을 세운 후 진행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각자 선호하는 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와 집도의가 원하는 코성형 모양에대해 충분히 상의한 후 라인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코 라인은 일직선으로 떨어지다가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형태의 반버선코등이 선호되며 남자의 경우 신뢰감을 주고 보다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일자로 쭉 뻗은 라인이 선호되는 경향이 짙다.

현상민 원장은 “코성형은 단순히 코모양뿐만 아니라 얼굴 골격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과 수술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면서“사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코 모양에 대해 담당의와 함께 의견을나누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미안의원은 28년 동안 정동학대표원장이 코성형만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상민 원장이 최근에는 눈성형 협진을 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