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최종 합격자 발표…여성이 60% 달해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11-15 08:54 수정일 2017-11-15 08:54 발행일 2017-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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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7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거친 최종합격자 1582명을 15일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7급 104명, 9급 1478명이다. 직군별로는 행정 1285명, 기술 297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26명으로 39.6%, 여성이 956명으로 60.4%였다. 여성이 20.8%포인트 더 많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58.3%보다 2.1%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151명으로 72.7%였고, 30대 359명(22.7%)·40대 65명(4.1%)·50대 6명(0.4%)·10대 1명(0.1%) 등의 순이었다. 9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직군 19세, 최고령은 일반전기 시간선택제 53세였다. 7급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기계 22세, 최고령은 방재안전 44세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해 264명(16.7%)이 합격했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8.5%인 134명이 합격했고,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 시험 인원의 8.2%인 130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웃도는 수치다. 또 경력단절 방지와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하는 시간선택제는 88명이 뽑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