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 V라인, 동안 세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 실리프팅 시술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1-14 10:00 수정일 2017-11-14 10:00 발행일 2017-1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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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되기 마련이다. 노화는 성장기가 끝난 20대부터 시작한다. 세월이 지나면서 거스를 수 없는 불가항력이지만, 늙지 않기 위해 무슨 방법이던 이용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으로 나이를 조금 어려 보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곧 그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잔주름은 어느 정도 보정이 되지만, 처진 피부로 인해 울퉁불퉁 흐트러진 얼굴선이 노안의 문제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얼굴선만 개선을 해줘도 피부 탄력, V라인, 동안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실리프팅’ 시술을 꼽을 수 있다. 실리프팅 시술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를 당겨주는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처진 볼살, 이마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 등과 같은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늘어진 턱살도 잡아주어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완성시켜준다.

실리프팅에 사용하는 의료용 특수실의 굵기나 길이, 돌기 모양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피부 상태와 건강 상태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부위와 범위를 전문의와 함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퀸즈파크성형외과 임지현원장은 “같은 실리프팅일지라도 각자 다른 피부타입이나 처진 상태, 주름의 깊이 정도와 골격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실이 들어가는 방향, 깊이, 실의 개수 등 시술 시 고려해야할 것들에 따라 수술 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상세한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임지현 원장은 “주변의 친구가 이미 시술 받고 눈으로 확인하신 분은 본인도 똑같은 시술을 받아야겠다고 주장하시곤 한다”며, “아무리 좋은 결과를 보인 지인이 있어도 자신의 상태와 어우러지지 않으면 결코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주의를 전했다.

실리프팅 시술이 보기엔 간단해보여도 시술 받는 환자의 피부상태와 시술 하는 전문의의 노하우가 잘 어우러져야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