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도 분야별 전문화∙차별화돼야 환자중심 진료 가능하다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1-13 10:00 수정일 2017-11-13 10:00 발행일 2017-1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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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1월13일(월)_오전10시_성모병원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해 재활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혈관 및 뇌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다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근육과 관절에 부담이 생겨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군포 성모병원은 경기남부 지역의 희소성을 지닌 재활치료 전문병원이다. 일반적인 통증 및 근∙골격계 환자는 물론 다양한 사고로 인한 신체적 장애, 척수손상 및 뇌손상, 상∙하지 마비, 근육병, 루게릭 병 재활까지 현재 군포성모병원에는 다양한 재활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질환과 환자의 특성에 따라 군포성모병원은 척추관절재활센터, 척추손상재활센터, 뇌신경재활센터 등 분야별로 전문화∙차별화된 재활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포성모병원의 척추관절재활센터는 척추∙관절 및 근/골격계의 통증을 원인부터 파악해 치료 및 재활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상태, 자세, 생활습관 등을 검사해 단순 증상만을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통증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을 해결해 환자 입장을 배려한 의료서비스에 초점을 맞추는 임재수 대표원장의 환자중심 진료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 밖에 재활환자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건강증진센터, 재활환자와 보호자의 정신적 안정과 심리적 편안함에 초점을 둔 각종 부대시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재수 대표원장은 “척수손상재활센터와 뇌신경재활센터는 환자 상태에 따라 최선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골든 타임 내 정확하고 적절한 집중 재활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군포성모병원의 의료팀(재활의학•외과•한의학), 간호 팀, 물리치료 팀 등 재활의료전문가들의 협진 과정을 통해 2차 질환 및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와 동시에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성모병원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해 안양, 의왕, 안산, 수원, 분당 등 서울 및 경기남부권에서 쉽고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과 병원 내 조성된 공원 쉼터는 환자의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