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도서 첫 투자유치설명회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7-11-09 13:40 수정일 2017-11-09 18:26 발행일 2017-1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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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흥 경제강국 인도에서 첫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서울시는 인도 델리 첫 투자유치설명회를 9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간) 뉴델리 타지마할 뉴델리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인도 중견기업과 투자사 50여개가 참석한다. 시는 이들 기업과 이번 박원순 서울 시장의 인도 방문에 동행한 10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 간 투자유치를 주선한다. 시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자동차,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서울 스타트업의 인도시장 진출 물꼬를 터주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10개 스타트업은 개별 발표를 통해 각 기업을 홍보하고 인도기업과의 1대1 미팅도 한다. 10개 스타트업은 ‘서울시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업체들이다.

서울시는 스타트업이 직접 나서기 어려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시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