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생기는 요요 현상과 군살제거 지방흡입술로 해결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08 14:11 수정일 2017-11-08 14:11 발행일 2017-1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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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은 몸매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의 반복, 빠지지 않는 군살들 때문에 여성들의 몸매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직장인 김민정씨(가명.26.여)는 대학시절 멋진 커리어우먼을 꿈꾸며 취업에 성공했지만, 잦은 야근과 회식 등 바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정작 건강이나 몸매를 챙길 여력이 되지 않았다. 늘어난 뱃살과 굵어진 허벅지를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반복적인 요요 현상으로 몸매는 망가지기 일쑤였다.

민정씨처럼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빼기 힘든 국소 부위의 비만이나 요요 현상을 걱정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적합하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HPL지방분해주사, 카복시 등 비만시술을 선택하거나 단기간에 개선을 하기 위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대전 중구 문화동 세이백화점 6층에 위치한 연세휴의원 정명화 원장은 "지방분포, 피부 탄력도 등 체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용량 부위별 지방흡입은 좋은 보디라인을 얻을 수 있도록 적당한 지방량을 제거하는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명화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오랜 기간 임상경험을 쌓은 집도의의 술기가 수술 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숙련도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부위별 지방흡입술은 복부 지방흡입, 허벅지 지방흡입, 팔뚝 지방흡입 등 전신의 지방을 개인 체형에 맞춰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당일 퇴원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어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마른 체형인데 복부나 하체만 비만하거나 러브핸들, 엉덩이 바로 밑 팬티라인, 발목, 얼굴(이중턱, 볼살) 등 국소 부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미니 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니 지방흡입은 대용량 부위별 지방흡입보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아 수술 후에도 압박복이나 별도의 관리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을 만큼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