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뭉쳤다.” 신사동 SNU서울안과 11월 1일 개원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1-06 13:09 수정일 2017-11-06 13:09 발행일 2017-1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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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안과 개원 보도자료_수정_(1)

서울대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출신 권위자들이 모여 대학병원 수준급 안과를 11월 1일 개원하였다.

정의상, 허장원 원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SNU서울안과'라는 이름으로 안과 의사들에게는 물론 환자들에게도 핫이슈로 떠오르며 힘차게 개원하였다. SNU는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및 ‘서울대병원(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의 약어로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출신 의료진이 합심해 설립한 안과란 뜻을 담고 있다.

개원 멤버인 정의상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삼성서울병원 안과 전문의, 성균관대 의대 안과 교수, 하버드의대 쉬펜스 안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보험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정 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듀얼펌프 시스템을 이용한 심포니 연속 초점 인공수정체의 소개'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정 원장과 함께 SNU서울안과 허장원 원장은 망막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의다.  존스홉킨스 윌머 안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한 동시에 약 15년 동안 서울대병원에 재직하였고 연 700-800례 이상의 망막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수많은 환자들의 눈 건강을 책임진 이력을 갖고 있다.

SNU서울안과는 두 명의를 필두로 대학병원급 수준의 안과 진료 시행에 나선다. 진료 과목은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과 더불어 노안/백내장 수술, 망막 수술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원스톱 협진 진료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였다고 볼 수 있다. 첨단 시력교정술 장비부터 다수의 안과 질환 검진 장비 및 수술 장비를 갖춰 대형병원에 절대 뒤지지 않는 인프라를 자랑한다.

내년 초에는 녹내장 진료 명의로 꼽히는 김태준 원장이 합류하면서 3인 원장 체제를 이루게 된다. 시력교정술부터 백내장, 망막, 녹내장까지 안과 분야를 총망라하는 안과 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SNU서울안과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출신 명의들이 합심하여 개원한 안과이기 때문에 검진 및 치료 수준에 대한 환자 신뢰를 얻고 있다. 또, 수개월씩 기다려 힘들게 종합병원에 가더라도 짧은 3분 진료를 받는 현실인데 쾌적한 환경에서 대학병원급 수준의 모든 안과 분야의 진료를 손쉽게 받을 수 있는 곳이다."라며 "안과 분야 권위자들이 모인 만큼 눈 건강을 책임지며 최선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