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적 저렴주택 이념을 넘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저렴주택(Affordable Housing)이란 무조건 가격이 싼 주택이나 저급품이 아닌, 최저주거기준 이상이면서 거주하는 사람이 주거비를 감당할 수 있는 주거형태를 의미한다. 저렴주택은 저소득층 이외에도 주거문제를 겪는 계층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면서 각 계층이 부담 가능한 주택을 늘리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기존의 주거복지보다 한층 강화된 주거복지정책의 새로운 개념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는 진미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저렴주택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유를 설명하고 저렴주택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부담가능성’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를 다룰 예정이다. 주택 공급을 위한 정부와 공기업, 민간기업, 사회적 경제주체의 역할 분담 방안도 언급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