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나우병원-중국 닝보병원 의료 교류 협약 및 초청강연

최은석 기자
입력일 2017-11-04 10:00 수정일 2017-11-04 10:00 발행일 2017-1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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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병원

척추 관절 병원 분당 서울나우병원(대표원장 유석주)은 최근 중국 닝보병원과 의료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나우병원의 진료시스템 및 의료 기술을 중국 환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영파시 닝보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석주 대표원장과 임직원, 닝보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의 여러 방송국 및 언론 매체 기자들이 협약식 현장을 방문해 촬영과 취재를 할 정도로 열기가 돋보였다.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이 중국에 전파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중국 현지 매스컴 또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나우병원과 닝보병원의 인연은 과거부터 이어져 올 정도로 깊다. 닝보병원 방진수 센터장, 이중정 의료진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나우병원에서 의료연수를 받은 바 있다. 이때 시작된 인연이 계기가 되어 교류를 이어 왔고 이번 협약까지 체결하게 된 것이다.

협약식 이후 200~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닝보병원 국제의학포럼이 개최됐다. 유석주 대표원장은 서울나우병원 소개와 함께 직접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b.r.q Knee'를 선보였다. 아울러 각 부서장들이 선진형 진료시스템과 물리치료, 스포츠의학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유석주 대표원장은 닝보병원 의료진과 함께 중국 환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보기도 했다.

유석주 대표원장은 "서울나우병원과 닝보병원의 협약으로 자체 특화된 진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중국 환자들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중국과의 의료 교류로 서울나우병원과 닝보병원 두 병원이 서로 힘을 합쳐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