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방병원 ‘통합 암 면역치료’ 사례, KNN 메디컬24시 닥터스 통해 공개

정현수 기자
입력일 2017-10-30 15:16 수정일 2017-10-30 15:16 발행일 2017-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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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방병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 발병률은 36.2%로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분석이다. 암 발병률의 급증으로 치료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는 현재 암 치료에 있어서 기본이 되고 있지만 많은 암 환자가 이와 같은 치료 과정에서 각종 후유증과 부작용, 심각한 체력 및 면역력 저하를 겪는다. 전반적으로 환자의 몸 상태가 나빠지고 삶의 질이 떨어져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하면서 수술 전·후 면역 관리, 후유증 관리,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 관리와 치료 중단 위기에 놓인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 관리 등을 위한 통합 암 면역치료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역시 치료 과정에서 동반된 부작용 관리, 면역력 회복,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합 암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 ‘KNN 메디컬24시 닥터스’에서는 통합 암 면역치료라는 주제로 건강한 암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한방병원 내원 환자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위암 수술 후 흔히 겪는 후유증(덤핑증후군) 및 항암부작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통합 암 면역치료를 통해 부작용을 관리하고, 중단 없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가 방영된다.

부산한방병원 손윤근 진료원장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반된 부작용 증상 및 면역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한다.”며 “최근 암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부작용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방송은 통합 암 면역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에게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현수 기자 jh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