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치과(대표원장 소재현)가 KBS 장애인 뉴스앵커의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 17일체결했다.

이번 의료복지 협약식은 서울 강남 선릉역에 위치한 퍼펙트치과에서 진행됐다. 국내최초 장애인 앵커로 선발된 KBS 이창훈 앵커, 퍼펙트치과소재현 원장 등 관계자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앞서 퍼펙트치과는 지난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이창훈 뉴스앵커를비롯한 시각장애인 다수에게 스케일링과 충치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흰 지팡이의날은 세계맹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퍼펙트치과는 KBS 장애인 뉴스앵커들에게 구강검진을비롯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방송을 잘 전달할 수 있게 기여할 방침이다. 이밖에 장애인 가정에도치과 진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은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도움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퍼펙트치과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