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미국 법원 보톡스 균주 소송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소송 리스크 해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2.80%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3만2500원을 터치하면서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3일 미국 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균주 출처 관련 소송에 부적합 결정을 내렸다. 미국소송 리스크 해소로 나보타 가치가 상향조정되면서 주가도 상승하는 모양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미국 소송 리스크 해소로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진출의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