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된 소아시력, 문제발생 시 빠른 치료가 중요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0-18 16:33 수정일 2017-10-18 16:33 발행일 2017-10-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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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0월18일(수)_바로송출_하성한의원

지난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근시를 진료받은 인원은 약 134만명이었다. 이 중 10대가 36.9%로가장 많았으며, 10살 미만의 아이들이 20.6%로 뒤를이었다.

최근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안경이나 드림렌즈를 착용하는 아이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발병률이 높은소아근시의 경우, 고도근시로 이어지기 쉽고 성인이 된 이후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심각한 안구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조기 관리와 함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시력이 저하되면 안경을 씌우거나, 드림렌즈를착용시키게 된다. 하지만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굳어지면서 눈을 고착화 시킬수 있으며 드림렌즈의 경우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장기 착용 시 눈의 피로를 가중화시키거나 치료를 중간에 멈추게 되면 시력이 다시 원래대로되돌아가게 된다. , 일시적인 수단밖에 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소아에게 시력 문제가 발생했다면, 무조건안경이나 드림렌즈 등을 착용시키기 보단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시력회복 및 교정을 해주는 것이 현명하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 하미경 대표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은성인과는 다르게 시력 회복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아이의 시력이 저하되었다고 해서 바로 안경이나드림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미루고, 아이의 시력회복에 도움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미경 대표원장은 본원에서는 소아시력 회복에 도움을 줄수 있는 안전한 한약제로 선별한 한약요법과 시력개선 특허를 받은 약침 등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한방치료는 소아시력이 저하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성장기 아이의 신체전반에 영양을 공급하여 성장이나 비염, 집중력 향상에도 일조한다고설명했다.

덧붙여 무엇보다도 아이의 시력개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치료후에도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검증된 치료방법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