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행사 성료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10-17 09:55 수정일 2017-10-17 09:55 발행일 2017-10-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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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식 단체사진(사진제공=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13일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13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만 진행하던 기존과 달리 점심시간에는 ‘음악회’, 기념식 후에는 갤러리 ‘치유’에서 진행 중인 미술전시회 ‘작가와의 대화’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병원의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내원객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 앞선 12시에는 1층 로비에서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입원 및 내원환자,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환자 및 교직원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기념식 후에는 2층 ‘치유(齒-YOU) 갤러리(한자어 齒(이 치)와 영어 YOU를 결합하여 당신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라는 뜻)’에서 “힐빙(Heal-being)전-우리모습들” 전시(10월 11일부터 ~ 10월 30일까지)의 구나현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최근 전시회를 늘려가면서 보다 질 높고 다양한 전시를 위해 2층 로비 복도 공간을 전시 전용 공간인 ‘치유(齒-YOU) 갤러리’로 조성한 바 있다.

허성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04년 특수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세계 치의학을 이끌어 나가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왔다” 며, “이러한 노력과 결실을 발판으로 ‘융복합치의료센터 건립’이라는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본원 저경쉼터 부지에 세워질 지상 8층의 ‘융복합치의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라는 공공기능을 확충하고, 교육, 연구 기능을 수행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새로운 도전과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