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3조8000억원, 순이익 3조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0%, 전 분기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5000억원,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D램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낸드 빗그로스는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외형 증가와 손익 개선 요인이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매출 29조3000억원, 영업이익 13조5000억원, 순이익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312%, 26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 실적 역시 더욱 개선돼 “매출 35조4000억원, 영업이익 16조7000억원, 순이익 14조원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