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넷마블게임즈, 신규 게임 출시 기대 상승"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0-17 08:48 수정일 2017-10-17 08:48 발행일 2017-10-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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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게임즈가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출시와 더불어 다음 달 ‘테라M’ 출시 등 게임 출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달 13일부터 북미·유럽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사전 예약 신청 한 달 만에 100만 신청자 돌파했다”면서 “일본 사전 예약 신청 당시 100만 신청자 돌파에 약 3개월이 걸린 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출시는 여전히 판호 발급 문제로 지연 중이지만 텐센트는 중국 선진 소프트웨어산업단지에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 공동 육성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는 판호 발급 재개를 염두에 둔 행보라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블루홀이 개발하고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 하는 ‘테라M’은 지난달 8일부터 사전 예약 진행 중”이라면서 “원작의 인기를 고려하면 ‘테라M’ 흥행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이후 신작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