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과 코필러 만족도 높이려면, 비용보다 부작용 없는 시수술 방법이 중요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0-17 13:25 수정일 2017-10-17 13:25 발행일 2017-10-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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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0월17일(화)_바로송출_루체아성형 (1)
예쁜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코의 모양과 부위에 따라 코성형 수술이나 비절개, 비수술적인 코필러나 하이코, 미스코 등 각각의 장점을 살려 알맞은 코성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코필러는필러라는 제재를 주사기로 주입하여 볼륨을 증대시키는 원리로 코끝 콧등보다는 콧대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코끝과 콧등의 조직구조가 콧대와 다르기 때문에 필러를 주입해도 금방 옆으로 퍼지고, 필러양이 초과할 경우에는 코의 혈관을 압박하거나 주사기 바늘에 의해 혈관이 손상될 경우, 필러가 혈관에 유입되어 조직을 괴사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도 있다.
 
코성형수술에 대한 부담을 갖는다면 비절개코성형 시술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즉시 콧대를 높일 수 있는 코필러 시술은 매력적인 것이 확실하나, 대부분 히알루론산 필러를 사용함으로 유지기간이 비교적 짧고, 퍼지는 단점이 있어 호불호가 나누어진다.
 
다양한종류의 비절개코성형을 하는 압구정 루체아 성형외과에서는 “오래 지속되는 반영구코필러 아테필, 아테콜은 10년 전후 유지되며, 라이콜과 엘란쎄는 5년 전후 유지기간을 갖고 있어 빨리 흡수되지 않는 점이 개선되었으나 비중이 다른 필러에 비해 무거워 중력에 의해 처짐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반영구코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시술 중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응급처치가 어렵다.”라고 알렸다.
 
히알루론산 필러는분해가 용이하여 시술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반영구코필러는 분해가 되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하면 절개하여 주입된 필러를 제거하여야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런코필러 시술을 보완한 하이코, 미스코, 바비코는 필러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의 스틱형 봉합사을 주입하여 코끝을 세우거나 콧등콧대를 높일 수 있다. 봉합사 실을 굵게 만든 제품으로 소재는 분해되는 실과 비흡수용 실로 구분된다. 비절개코성형으로 가능한 시술은 비주내리기, 비공내리기와 코끝세우기, 콧대높이기, 콧볼축소 그리고, 심하지 않는 휜코나 들창코, 화살코 교정도 비수술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스틱형의 보형물 실은 코수술 시 사용하는 하나의 실리콘 보형물을 국수가닥의 얇은 굵기로 여러 개를 분리하여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실은 1mm이내의 지름을 가지고 있어 볼륨감을 주기위해서는 5~15개 정도 주입하여야 콧대성형이 가능하며, 코끝은 이식하는 실의 길이에 의해 결과가 달라진다. 비절개 또한,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텍스코, 슈퍼 에버코, 폴리코 등은 비흡수용 소재로 코성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분해되는 소재의 미스코, 하이코, 바비코 등은 일정기간만을 유지시켜준다.
 
압구정루체아 성형외과에서는 “코성형이나 코필러, 미스코, 하이코 등 만족도는 비용과 가격보다는 부작용없는 시수술 방법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코성형 시수술 전 코 모양과 상태에 따라 적용방법이 달라지므로 꼼꼼한 진단을 받은 후 후기 등도 살펴보고 가장 효과적인 것을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코성형 잘하는 병원이나 코성형 유명한 병원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고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여야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달리, 코수술은 비절개로 불가능한 전체적인 코성형이 필요할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수술은 현저히 낮은 코를 전체적으로 높이거나 심한 매부리코, 돼지코, 들창코와 화살코, 휜코 등이 수술 대상이 된다. 코수술은 귀연골, 비중격연골, 늑연골 등과 분해되는 메쉬 소재를 사용하고 코끝을 세우고,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자가진피코성형 등으로 콧대 높이기를 완성할 수 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