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증권은 현대저축은행에 대한 보유 주식 5560만주 전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2039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92%다.
앞서 KB증권은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의 공개매각과 관련해 본 입찰을 진행해 유진그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자회사 매각에 따라 경영 효율성 제고 및 관련 법률에 의해 현대저축은행 주식 전량을 매각 완료했다”면서 “처분금액은 실사 이후 양사가 합의한 최종금액”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